요즘 많은 분들이 네이버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블로그 운영을 시작한 이유는 블로그라는 채널을 이용해서 ‘또 하나의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본업과는 다른 새로운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행히(??)’ 현상유지를 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네요.그리고 다음 카카오가 운영하는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와 구글 애드센스(네이버 애드포스트와 같은)를 결합하면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차피 블로그에 쓰는 것, 티스토리에 하나 더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생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해 지금까지 약 3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티스토리 개설 직후 한 달도 안 돼 이른바 애드고시라고 불리는 애드센스 승인 절차는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점유하고 있는 네이버라는 검색 포털에 비해 다음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적거나 이용 연령대도 높다는 이유로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은 구글 노출을 하는 게 목표인데 생각보다 제 콘텐츠를 구글 검색 결과에 올리기가 쉽지 않았거든요.덕분에 애드센스 승인 후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가 올라오긴 했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광고 수익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른 운영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 무렵 메일 한 통을 받게 됐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적립된 광고 수익이 10$가 넘으면 받게 된다는 애드센스 PIN 코드 메일을 드디어 저도 받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지나고 나서는 그냥 ‘본인인증 수단’으로 별거 아닌데 처음 그 메일을 받았을 때는 괜히 설레는 마음에 어쩔 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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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받은 본인인증 메일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서 마지막 본인인증 절차인 PIN 코드를 받기 위한 애드센스 이용자 본인의 개인정보 및 주소정보를 입력하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 시작] 버튼을 눌러보면?
애드센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본인의 이름 및 주민등록번호(생년월일)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되 입력하신 휴대폰 번호로 인증번호 6자리가 발송되며 해당 번호를 화면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인증도 진행합니다. 이 정도는 상당한 서비스의 회원가입 절차와 동일하니 바로 가능하겠죠?
다음 PIN 코드는 우편으로 발송되는데, 소중한 PIN 코드가 담긴 편지를 받으실 거주지 주소를 입력하십시오. 애드센스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미국 서비스이지만 친절하게 한국 주소 체계에 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UI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온라인 쇼핑과 동일한 방식으로 우편을 받으실 주소를 입력해 주시면 되는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우편번호 부분은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우편함 사진] 앞의 절차를 밟은 후 약 2주의 시간이 지나면 입력한 주소로 애드센스에서 발송한 우편이 우편함에 도착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우편을 열어보면 애드센스 주소 인증을 위한 PIN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숫자를 애드센스 사이트에 접속하여 입력하시면 애드센스 수익금이 100달러를 넘을 경우 수익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편을 받고 확인한 애드센스 핀 번호를 위와 같이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입력해 주시면 본인인증과 주소인증까지 완료하여 애드센스 수익금을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인증 단계를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수익금 10달러를 달성한 후 진행한 본인인증과 2주가 조금 넘는 시간을 기다리며 비로소 그 설렘이 많이 가라앉았는데, 핀번호가 적힌 우편을 받고 나서 다시 설렌다… 참 묘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렇게 핀 번호 입력까지 완료하면 위와 같이 “이제 다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문과 함께 인증 절차가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제가 할 일은 네이버 블로그만큼이나 티스토리 운영도 열심히 해서 첫 출금의 기쁨을 느껴보는 것이겠지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12월이 되면서 집행되는 광고에 변화가 있었는지 특정 글에서 매일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요행 중의 요행이라 이걸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는데 어쨌든 거의 바닥났던 애드센스 수익금이 전에 비해 빠르게 늘고 있는 요즘이라 며칠은 즐겨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애드센스 승인 후 PIN 코드 인증까지 완료해 이제는 100달러라는 첫 번째 장애물까지 열심히 달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11월까지 19달러가 적립된 상태였고 12월 들어 현재까지 15달러가 적립된 곳이라 12월 7일 기준 34달러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3번의 사이클이 돌아가면 첫 100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네요.PIN 코드 수령 및 인증 완료 후 다시 열심히 글을 올리고 있는 중인데, 여기까지 오는 시간보다 100달러에 달하는 시간을 더 줄일 수 있도록 한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를 조금 더 사랑하는 유라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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