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50년 대를 이은 갓성비 본토의 스시 – 니카쿠즈시

오늘도 많이 피곤하지만 여행 포스팅은 한번 눌리면 죽음이니까 의지의 한국인 모드 발동

아침 10시 오픈런 2위에 성공한 멘치카츠의 90년 전통가게 브라질레이오를 뒤로하고 밥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먹을 게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서 고민인데 멘치카츠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초기 계획 브런치 후 저녁 겸 닭꼬치는

바쿠바쿠살 오늘은 키하야 1식후 야식같아서 다른날 계획했던 본토 스시에 간다

게구즈시2 Chome-5-36 Yakuin, Chuo Ward, Fukuoka, 810-0022 일본

게구즈시2 Chome-5-36 Yakuin, Chuo Ward, Fukuoka, 810-0022 일본조촐한 도보 43분구글 평점 3점대가 맛집인 경우는 종종 있어도 4점 후반대가 무너지는 일은 거의 없다점심식사 후 브레이크는 6시까지 꽤 비어있는 일본은 웨이팅과 예약문화가 힘들어 고민이다.일본어 머리가 안좋아서 몸이 힘들면 쉽게 소화시키기위해 걸어서 예약하고 6시에 다시 방문하는것으로 결정기타큐슈는 걸어서 또 걷고 지도도 그릴 수 있지만 후쿠오카는 이렇게 걷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도시가 더 커서 그런지 도보가 기타큐슈보다 조금 더 더럽고 차도와 너무 붙어 좁았다그것과는 별도로 브런치 피자그것과는 별도로 브런치 피자1만원이 채 안 되는 갓난 일본식 도시락온갖 음식점이 유혹한 일본은 체인점이 적은 것이 매력 포인트또 다른 매력 포인트 공원들이 정말 많아서 걷다보면 힐링된다.근데 문화가 점심공원 혼밥이 자주 있던 화장실 혼밥보다 훨씬 바람직해 ㅋㅋㅋ아날로그 민족 아직 공중전화기가꽤 자주 볼 수 있는 체인점 호토모토라면 뜨거운 모터일까…일본 시그니처 시장 돔을 지나고 나서다리도 건너 걷고 있는데 점점 더워.남쪽 태양은 아프다잠깐 성인용품점 앞 그늘에서 땀을 식혀서잠깐 성인용품점 앞 그늘에서 땀을 식혀서또 다른 다리를 건너는데방송 촬영의 중요한 새로운 유튜브가 너무 많아서 이동내도 난리인 줄 알았는데 정식 방송처럼 보이거나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여자를 알아보고 인사했다아니, 이 섹시한 건물은 뭐야아니, 이 섹시한 건물은 뭐야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문화재 카페 메이지 시대 목조건물, 현 공화당 귀빈관이라면…카페도 갈 곳이 굉장히 많은데 여기도 꼭 가봐야지커피를 마시는 것은 카페인은 상관없지만 주먹밥이 매워서 잘 못마신다다시 공원을 지나골목도 지나고일본의 진귀한 종교교회도굴다리도 지나고이때 프랑스 음식도 지나고도착!!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던 저같은 일본어 초보자가 일본식으로 맡길 수 있는지 궁금하시죠. 우선 여기는 삽가능 친절하고 영어도 가능하고 한국어도 조금 있으면 6시에 예약을 잡으시고, 그래도 벌써 1시인데……어디로 가셔?사장님도 걱정이 되는지 너는 이제 어디 가냐고 안 하고 걷다 보면 나오는 게 길이 와서 배가 본드가 됐어초등학교 이렇게 멋있어?할 일도 없어서 다시 걷는데 일단 중간 목적지는 오보리 공원하카타에서 저기까지 걸어가는 건 별로 없겠지만 햇볕이 내리쬐고 덥고 그늘은 도시풍 어지러운데 한국인 전혀 없는 로컬 마이너 도로라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합니다1차 후보였던 히라기 수십년 경력의 드립커피인데 설명을 잘한다는 특징, 하지만 저는 일본어를 못하는데다 천엔짜리 비싼 커피를 일단 통과또 20분정도 걸어서 비행기가 많이 다니는 오호리공원 도착또 20분정도 걸어서 비행기가 많이 다니는 오호리공원 도착뷰고메라는 로컬 오보리 공원 카페말차가 시그니처답게 진하고 끈끈한후쿠오카의 한국인들은 여기에 모두 모여있는 공원이 그렇게 좋은데, 여기가 한국이야.귀여운 작킬테리아한국인을 피해 다시 인가카츠시로 복귀중사이코가 왔다내가 오는 걸 어떻게 알았어.그런데 주지 스님도 반말과 존댓말이 섞여 있어서 연상녀가 설레는 반경어?이름이 떫은 입양아도 인사하고 또 신각진시의 한 약원역 쪽으로 왔는데 아직 4시야 ㅋㅋㅋ 솔직히 맛집 투어는 현주엽처럼 여러 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하지 않으면 나처럼 두세 끼 먹는 사람은 하루가 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연골이 닳아서 케토탑을 달아야 하기 때문에 굴복하고 숙소에서 돌아오기로 결정한 하카타와는 5정거장밖에 없는데 구글맵에너무 혼잡하고 퇴근도 아닌 4시라 오류겠지 했는데 ㅎㅎㅎ 일본영화에서나 보던 지옥열차는 실제로 9량 정도의 지하철을 전혀 탈 수 없게 꽉 찼던 이곳이 마이너역이라 승하차 승객이 없는데 다른 역에서 사람을 가득 채워 보내는 2대 정도가 더 와도 비슷해서 그냥 지하철 의자에서 쉬었던 배부르게 할까봐 카페도 못갔는데260엔짜리 음료가 없는 카페를 이용한 셈이다들어간 입구가 출구가 되는 마법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환불은 불가능합니다.마음만은 하카타에서 지하철로 온 것처럼 당당하게 다시 지하철 출구로 나왔다.5시 45분쯤 다시 도착심심해서 메뉴 번역 일본은 브레이크 타임을 잘 지키는 6시에 딱 입장음, 수메르 전통가게의 향기, 이곳도 대대로 50년째 이어지고 있는 곳오늘90+50/140년노점투어사장님이 정말 유쾌하고 친절하다.맛보다 어떻게든 대화가 가능한 현지 식당은 현재 처음이라 많은 격려를 받는다흰새우먼저 생맥주부터 한 잔초밥은 바에 올려 주신다제일 먼저 계란이 나온 사장님 가게만의 스타일이라고 하셨는데, 한국의 계란말이처럼 층이 있던 일본의 달걀 초밥 맛의 계란말이 식감첫 번째 메뉴는 오징어가 정말 달고 식감이 대단했던 이 약하면 힘들 정도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저처럼 흰살 딱딱한 생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이어서 나온 도미사장님과 수다떨기가 즐거운 쪽지를 못해서 생선이름이 틀렸을수도 있어;; 이것도 너무 두꺼워서 살은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았어.색다른 미소 대신 미역국이 나오면 나는 대만족네잎클로버와 개구리풀 사이 어딘가 ㅋㅋ수족관에서 호흡하던 보리새우 R.I.P.에 대한 자세한 맛사장님이 겨울연가 팬이고, 내가 춘천사람이라서 남이섬에서 찍었다고 TMI 대방출 하는 동안 초밥은 쌓여만 간다.성게와 연어알 군함아직 안 먹었는데 오징어김밥도 늘어선 오징어는 식감이 진짜 좋다.오징어회로 김밥을 만든 것은 처음 먹어본다장어랑 오도에서 이 집이 엄청 두꺼운 진짜 한국 1.5조각 정도의 양 근데 오드로는 좀 아쉬웠어.기름기는 하지만 식감이 좀 부드럽다관공 왜 머리만 왔어요? 아까 보리새우 머리 살짝 구운거정식 메뉴는 저기서 마무리 35000원으로 한국의 오마카세보다 뛰어난 맛, 하지만 양은 응? 싶을 정도로 적었다.가격이 엄청 싸다고 감탄해서 대화 중에 이게 마지막 코스라고 하니까 너무 당황했어요 저 같은 뉴스파가 이렇게 느끼면 아마 성인 남성은 배가 반 정도 부를 것 같은데 그래도 훌륭한 가격이라는 건 여전히 아쉬우니까 특별 메뉴 2개 추가 주문와…진짜 물건이다 오늘의 베스트 정어리 청어 전부 싸구려라고 생각했는데 고정관념을 깨는 맛 사장님께서 자신있게 오늘의 스페셜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대단한 존재감이다 오늘부터 정어리빵이 되면 중지가 법규에 최적화된지 꽤 길지만 그 정도 크기의 초밥이었던 사장님이 일본어로 메뉴를 소개해주고 한국 메뉴에서도 말해주시는데 정어리와 새조개는 몰라서 구글에서 알려줄게 ㅋㅋ 어설프게 정어리 연습이라고 메모하는데 중년 귀요미라면 여기 의외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으신대와…진짜 물건이다 오늘의 베스트 정어리 청어 전부 싸구려라고 생각했는데 고정관념을 깨는 맛 사장님께서 자신있게 오늘의 스페셜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대단한 존재감이다 오늘부터 정어리빵이 되면 중지가 법규에 최적화된지 꽤 길지만 그 정도 크기의 초밥이었던 사장님이 일본어로 메뉴를 소개해주고 한국 메뉴에서도 말해주시는데 정어리와 새조개는 몰라서 구글에서 알려줄게 ㅋㅋ 어설프게 정어리 연습이라고 메모하는데 중년 귀요미라면 여기 의외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으신대아지였나, 놋쇠였나… 뭐야?얘도 되게 도톰하고 식감 예술이었어요사장님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한장 찍었어 ㅋㅋㅋ축제나 연회에 사용되는 초밥통이게 뭐냐고요?옆자리에 남녀 두 명 등장 사장님 슈퍼 단골들이라 왠지 맥주를 직접 따르더라.그분들이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제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사진을 찍으라고 하시면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진리원래 2조각만 더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 단골들이 와서 분위기가 더 좋아져서 수다를 떨었더니……자연스럽게 추가 주문 미역에 만든 면 이건 후렴이었나봐?상큼한 소스와 쪽파미역면 식감의 조화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건 무조건 좋은 곤약과 푸른 어묵의 중간 식감원래 2조각만 더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 단골들이 와서 분위기가 더 좋아져서 수다를 떨었더니……자연스럽게 추가 주문 미역에 만든 면 이건 후렴이었나봐?상큼한 소스와 쪽파미역면 식감의 조화가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건 무조건 좋은 곤약과 푸른 어묵의 중간 식감식감이 궁금했던 연어 역시 두껍고 녹는 것이 아니라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꾸물꾸물 연어를 싫어하는 나에게 최적화열심히 회를 던져서 조개인 줄 알았다열심히 회를 던져서 조개인 줄 알았다이상하네.. 이게 전갱인가.. 놋쇠 사진을 잊어버린 것 같기도 하고, 아하하. 맛있었다면 간장절임 추가주문 메뉴가 최고의 맛이었던게 팩트잊을 수 없는 맛, 충격받은 정어리를 다시 앙코르 요청하고이거는 슈퍼 스페셜 놋쇠 대뱃살 내가 놋쇠 최근에 빠졌으니까 한 마리에 두 장 나온다는 거, 주심 참치 대뱃살이랑 비슷한데 식감은 더 살아있던 마지막 기름을 잘 마무리하는데 임팩트가 좋았어원래 인당 3500엔인데 추가 주문도 그만큼 안 와서 혼자 2인분 먹은 거야.내가 이렇게 의리있는 사랑이다아, 물론 정말 맛있었지만, 저의 다져진 과장된 접대 멘트에 사장님이 많이 좋아하셨는지 악수도 3번이나 해주시고 지인분들도 같이 인사해주시고 손수건도 주셨어요 ㅋㅋㅋ 제가 양념장이랑 오겠다고 약속도 했다.일본에서 이렇게 서툰 언어로 즐겁게 놀지는 못했던 오늘 오후를 이곳으로 바꿨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아, 물론 정말 맛있었지만, 저의 다져진 과장된 접대 멘트에 사장님이 많이 좋아하셨는지 악수도 3번이나 해주시고 지인분들도 같이 인사해주시고 손수건도 주셨어요 ㅋㅋㅋ 제가 양념장이랑 오겠다고 약속도 했다.일본에서 이렇게 서툰 언어로 즐겁게 놀지는 못했던 오늘 오후를 이곳으로 바꿨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기름진 놋쇠 토로를 밀어내는 소프트콘맥도날드도 초코콘+9강 성공참지 못하고 악물고또 걸어서 귀가캐널시티가 이 근처였구나, 보통… 차를 타고 다녔어.나의 베이스캠프 하카타역 도착도저히 꼬치구이는 먹을 수 없고 아쉽기도 하고 시나몬롤이랑일본 한정판 스타벅스 멜론도 사고생멜론이 많이 들어있어. 시즌 한정판은 전부 맛있다오늘 진짜 많이 걸었는데 애플워치가 아니라서 그런가? 좀 이상한데?체감 10만 보였는데 아무튼 숙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