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프롬 이벤트 딸 드레스 구입 대작전~!!!

프롬 prom이란??

프로미네이드 댄스(영어: promenade dance) 또는 단순히 프롬(영어: prom, formal)은 주로 미국과 캐나다의 고등학교 학년 마지막에 열리는 공식적인 댄스 파티를 말한다.위키백과

큰아이 때 이미 한 번 경험한 프롬 이벤트~한마디로 10학년 이상부터 학생들의 댄스파티를 학교에서 만드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그녀는 드레스를 입어야 하고 남자친구는 턱시도를 입어야 한다. 우와~~영화에서 봤던 그런 댄스파티에 우리 딸이 간다고??처음에는 내가 흥분되고 설렜어. 수빈이는 입고 갈 드레스를 타오바오에서 본인이 500위안 이하의 가격에 사 입고 갔기 때문에 나는 드레스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었고, 그냥 그 댄스파티에 가는 딸보다 내가 더 즐거워했다.

이번에는 차녀의 첫 프롬 파티이다.장남과 달리 완벽 주의자 성향의 딸 레미는 드레스 선택에도 매우 신중하지만 처음에는 나는 누나처럼 타오바오에서 사게 돈을 줬다.그런데 사서 보니 너무나 초라하다…···환불하고 물건은 돌려준(300원쯤 되는 것은 정말 떨어졌다)사진 보고는 뽑지 못하면···드레스를 못 사에 2주일 내내 고민하던 그때 친구들은 1000원 정도의 드레스를 직접 쇼핑하고 구입했다.이와 함께 수연의 학교의 한국 친구는 어머니들이 함께 단체로 1500원 주고 드레스를 빌려서 화장과 머리를 전부 예약해다 놓았다는 소식을 수연이 물었다.아~이번엔 3~400원인으로 해결하는 것은 아닌이번 주 토요일~~정말 며칠 남지 않고 마음은 조바심을 내서… 그렇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손상되고 딸과 함께 학교를 조퇴하고 드레스를 사러 갔다.지 풀에 옷 도매 시장 같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 일단 가 봤다.그런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드레스 등은 파는 곳이 없었다.점점 아이의 얼굴은 검은 색으로 바뀌어 가고… 그렇긴 여기저기마지막으로 진주청을 꼭 들렀다.그런데 3층에 단 1곳 드레스를 대 줄곳이 있었다우와~엄청~!

이 드레스가 마음에 드는데 사는 것은 2700위안이고 빌리는 것은 580위안이라고 한다. 드레스 상태는 그냥 소소야. 드레스에 구슬이 많이 달려 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였어. 빌리는 비용이 마음에 들었는지 궁금했지만 드레스의 야만인 이야기에 약간의 고민을 했다 거기 가게 사람들이 약간 돈 내는 사람들 같아서 나중에 드레스 돌려줄 때 야진이를 다 돌려주지 않을 것 같았다. 일단 생각해본다고 말하고 집에 온건~~~~~~ 그래도 하나 찾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다음날 수연이 친구 드레스 산 곳에 한번 가보겠다고 했다. 이왕 이렇게 됐으니 타오바오에서 그냥 그런 드레스를 입는 분위기는 다 깨지고 어느 정도 절충된 가격에 사야 할 것 같아 1500위안에 빌리느니 1000원에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두둔~~~! 그리고 오늘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드디어 골라봤어~!!! 디자인도 예쁘고 색깔도 마음에 들고 너무 좋아. 1100위안 달라는 것을 수연이 흥정해서 950원으로 깎았다는 기특한 일~^^우리가 사는 거니까 이제 길 수선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오~이~!

어제오늘 겨우 머물렀던 정체가 확 풀린 기분이야~! ^^드레스를 찾아보니 웨딩드레스가 왜이렇게 비싼지…

가격이 8888…핫! 이게 빌릴 가격이지? 결혼할 때 한 번 입는 건데 1500이야.에…중국인들은 결혼식에 돈을 많이 쓴다는데 장난이 아니네…근데 너무 예뻐~~ 나중에 우리 딸들이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은 어떨까? 드레스 가격이 왜 다 888위안이지? 중국은 여덟 숫자를 아주 좋아한다 결혼식 부주금도 880원이나 8880원을 한다고 한다. 아마 그래서 그렇게 훌륭할거야

참고로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엄마들을 위해 여기 드레스숍 주소를 남겨볼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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