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진을 혹은 그림을 걸지 고민한다. 결국 이케아를 택했다. 이케아 그림으로 정했는데 막상 사려면 귀찮아. 추석 끝나고 다녀오려고 했어. 구란대 사무실 이전 소식을 듣고 찾아온 후배가 “아니 무슨 사무실이 정신병원 같냐” 이 한마디에 일과 시간이 끝나자마자 이케아로 달렸다. 평일 저녁 이케아는 한산했다. 레스토랑 라스트 오더가 8시인데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늦게 도착했어. 저녁겸 갔는데… 빨리 쇼핑할래.
썰렁한 사무실에 그림을 걸어두기로 한다.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부탁한다 “옆으로~살짝 비틀어~”
조금 간격을 두었다가 걸어두는 게 포인트.
조금 간격을 두었다가 걸어두는 게 포인트.
홈페이지 캡처
홈페이지에서 본 느낌은 아니지만 삭막한 사무실에 좋은 그림을 걸어놓으니 분위기가 확 좋아졌다. 파스텔풍의 그림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랄까 제주도 하면 제주도고 안면도고 하면 안면도 같은 거. 아, 스웨덴 바다구나.나 그림 3개에 44,900원 가격도 괜찮네!